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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녕이의 맛집/안산

[안산] 안산 라멘 맛집 “멘츠루”, 안산에서 만난 일본의 맛

by 꽁녕커플 2025. 4. 25.

오랜만에 일본 라멘을 먹고싶어서 열심히 서칭하다가,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아부라소바를 기깔나게 한다는 식당이 있어 방문했어요.

오늘의 식당, "멘츠루" 입니다!

 

- 기본 정보

 
 

뻔한 돈코츠라멘 대신 즐기는 감칠맛 대폭발 아부라소바와 찐한 토리파이탄을 만날 수 있는 곳

 

- 영업 정보

 

 

영업시간: 11:30 ~ 21:30

주 7일 영업

문의: 0507-1425-2466

주차정보: 상가 지하주차장

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상가라서 주차가 힘든데, 여기는 주차를 지원해줘서 좋았어요.

🍯꿀팁!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이렇게 사거리 지나서 나오는 첫번째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주정차된 차 사이에 입구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정신 바짝차리고 보셔야해요, 스타벅스가 보이는 건물입니다)

 

- 가는 길 팁

 

주차 후 1층에서 내리면 왼쪽 출입구로 나가야 해요.

출입구를 나가면 바로 왼쪽에 등장하는 멘츠루!

 

 

현대적인 일본 가게 느낌 물씬 풍기는 외관

외관부터 라멘라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분위기부터 기대감이 물씬

 

- 메뉴 소개

 
 
 

입구에 들어서면 저 키오스크가 맞이해줘요.

이 곳은 특이하게 가게 홀을 가기 전에 키오스크에서 미리 주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아마 가게 내부가 넓지 않아서 웨이팅을 대비한 시스템인 것 같았어요.

멘츠루는 간장베이스인 쇼유라멘과 소금베이스인 시오라멘, 진한 닭육수와 거품이 특징인 토리파이탄,

비벼먹는 오일라멘인 아부라소바와 다진고기와 함께 즐기는 마제소바 등을 팔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이드와 하이볼 등 주류도 판매하는데, 하이볼을 5천원에 즐기는 해피아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진한 닭 라멘인 파이탄과 오일비빔면인 아부라소바를 주문했어요!

주문 메뉴

파이탄 12000원

아부라소바 (오일비빔면) 12000원

 
 
 
 
 
 

- 매장 분위기

작고 분위기있는 아기자기한 내부

 

키오스크로 주문 후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게 홀이 등장해요!

보시는대로 아기자기한 넓이이고 모든 테이블이 바 테이블로 되어있습니다.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시킨 음식이 어떻게 담기는지 보는 맛이 있었어요.

옷걸이는 자리 바로 뒤에 있는데, 너무 높이 있어서 키가 아담한 사람은 손도 안닿을지도,,

저희는 입구쪽 자리에 앉았는데 사람이 왔다갔다 할때마다 바람이 너무 들어와서 추웠어요

ㅋㅋㅋㅋ 문이 제대로 안닫혀서 중간에 네번은 문 닫고 왔습니다. (입구석은 피하세요!!)

 

 

- 음식 소개

기본 반찬은 앞에 준비된 단무지와 초생강입니다.

오일 비빔면인 아부라소바

처음 나온 준비된 메뉴는 아부라소바 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국물이 적은 비빔면을 좋아해서 아부라소바를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릇에 담긴 수란, 양파, 파, 김, 멘마, 두껍게 다진 차슈를 야무지게 섞어 크게 한 입 했는데 여러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오일 비빔면이었어요.

그렇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던 그때,,

같이 준비된 두 종류의 식초

직원분의 추천대로 준비된 식초 중 오른쪽 다시마 식초를 한바퀴 두르니

그제서야 완성된 아부라소바!

어딘가 아쉬웠던 맛과 서로 약간 따로놀던 맛들이 하나로 뒤섞여 완성된 맛을 냈어요 🤤

식초는 무조건 추가로 넣어드시길 추천추천 👍

사진만 봐도 진한 육수의 토리파이탄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파이탄 입니다.

토리파이탄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가벼운 배경으로 설명드리자면,

닭 육수를 진하게 우린 후, 음식을 내기 전에 거품기로 거품을 내어 더 부드럽게 즐기는 닭 베이스 라멘입니다.

토핑으로는 닭 차슈와 양파, 파, 멘마와 반숙 달걀이 있습니다.

첫 국물의 소감은 아주 진해서 돈코츠같이 묵직한 느낌이 들다가도

닭육수 특유의 풍미가 기분좋게 삭 올라오는게 좋았어요.

돈코츠는 묵직한 대신 약간 기름지다면, 파이탄은 묵직한데 기름짐은 없는 느낌??

같이 나온 닭 차슈가 진짜 정말 부드러워서 혀로도 고기가 잘리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부드러운 국물과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 총평

 
 

"분위기와 맛이 치료해주는 일본 여행병"

메뉴들을 주문했을 때 생기는 기대감을

확실히 채워주는 분위기와 맛.

약간의 임팩트가 적었기에 3.8점​

돼슐랭 가이드 🐽🐽🐽🐽(3.8/5점)